충북문화재연구원 7대 원장에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11일 취임했다.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앞서 김영환 지사는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연구원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원장 공개 모집 후 김 전 의장을 후보자로 추천했고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신임 김 원장은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장, 충북 복지여성국 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균형력과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밖으로는 충북의 미래가 역사를 통해 상호 공존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과 문화재 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겠으며 안으로는 일하고 싶은 자율 분위기 조성과 상하·성별 간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