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증평 녹색 전국사진 촬영대회

[충청일보]증평군 '제2회 아름다운 증평(저탄소)녹색 전국사진 촬영대회'에서 임재창씨(경북)의 '대풍'이 금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21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에 따르면 '대풍'은 땀 흘려 모심기를 마치고, 풍작을 예상하며 쓰고 있던 갓을 하늘 높이 던져 힘들고 고단함을 떨쳐버리는 역동적인 모습에 심사위원들로부터 구도와 색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2점)에는 군 의회 의장·증평예총회장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은상(2점)에는 증평예총회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 동상(3점)은 한사협충북도협의회장 상장과 50만 원 상당의 인삼제품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 작품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증평문화센터 보강천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촬영대회는 지난 6월18일과 19일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 증평들노래 축제장과 보강천 시민공원, 장뜰 재래시장 등 증평군 일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150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모두 1600점의 사진작품을 응모했다.
/증평=지홍원기자

▲ 증평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임재창씨 작품 '대풍'.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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