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산치유의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성료
향적산치유의숲과 유아숲체험원, 목표 체험인원 초과 달성
건의사항 수렴, 시설물 개선 통해 보다 나은 체험프로그램 제공

▲ 향적산 나를 품다 체험 프로그램 모습
▲ 향적산 나를 품다 체험 프로그램 모습

충남 계룡시가 올해 향적산치유의숲과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 3월 개장해 운영을 시작한 향적산 치유의 숲은 올 한 해 동안 351회 2681명이, 유아숲 체험원은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80회 124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삼았던 2300명과 1000명을 상회하는 수치로 산림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에 많은 시민이 호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적산 치유의 숲은 상시 프로그램인 '향적산 나를 품다'를 비롯해 △미군 가족 △2023 세계일화 대회 참여 외국인스님 △계룡대 군인 △지역 돌봄센터 종사자 △교육기관·보건소와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프로그램 역시 운영했다.

계룡시 개청 20주년과 계룡시 방문의 달 기념 '향적산 치유의 숲 별빛음악회', 민원응대 공무원 대상 '별빛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결과 체험자 중 98%가 만족했으며, 재참여의사는 95%의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아숲체험원 역시 동행교사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동행교사는 약 98%, 아이들은 93%의 만족도를 보였다.

▲ 향적산 치유의 숲 운영사에 감사패 전달. 가운데 이응우 시장
▲ 향적산 치유의 숲 운영사에 감사패 전달. 가운데 이응우 시장

시는  2023 향적산 치유의 숲과 유아숲 체험원 운영기간 동안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다양화, 시설보완 등을 거쳐 2024년 3월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응우 시장은 "2023 향적산 치유의 숲에 보내 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부터는 웰에이징 힐링을 위한 자연휴양림 조성에 박차를 가해 향적산 일원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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