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부 심사위원 면접으로
女 4명과 男 1명의 직원 5명 선발

청주시의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 공모에 지원한 시청 직원이 심사위원에게 춤을 보여주고 있다.
청주시의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 공모에 지원한 시청 직원이 심사위원에게 춤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 청주에 전국 최초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13일 외부 심사위원의 면접 심사를 거쳐 시정홍보를 위한 댄스챌린지팀 5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트렌드에 맞는 SNS 홍보로 시정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공모한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주시 직원 16명이 지원했다.

시는 댄스 학원 강사 등 3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고 지원자들이 각자 자신 있는 음악을 선정해 춤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면접을 했다.

그 결과 남성 1명과 여성 4명이 뽑혔다.

흥덕구 복대2동 윤석영 주무관, 흥덕구 오송읍 정명규·박혜진 주무관, 청원구 주민복지과 박민희 주무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 박신영 주무관이다.

시는 2024년부터 댄스챌린지팀을 본격 운영해 영상을 찍고 유튜브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종선 청주시 공보관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댄스챌린지팀 구성에 춤 실력이 출중한 직원들이 많이 지원해 놀랐다"며 "직원들이 일상적·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색다른 활동에 참여하면서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청주를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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