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1억 증가.. 내년 1월 2일까지 납부

세종시가 올해 2기분 자동차세 8만2000여 건 137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올해 하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19만9000대로, 지난해 대비 2.4% 증가하면서 2기분 자동차세도 11억 원이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한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으로,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간은 2024년 1월 2일까지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위택스, 가상계좌, 자동전화납부(☏ 044-300-7114), 현금자동인출기(CD·ATM) 등을 이용하면 된다. 

고지서의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체수수료가 면제되며,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용연 시 세정과장은 "지방세는 지역 주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 기한 경과로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도록 기한 내 꼭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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