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맹점서 사용 가능…잔액은 자동 소멸
전액 미사용자는 내년 자동충전 대상자서 제외…'주의 필요'

충남 계룡시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 마감된다며 사용을 독려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과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연간 1인당 11만원을 지원한다.

18일 기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약 86%로, 시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는 물론 시정소식지와 SNS를 통해 문화이용권 잔액 소진을 안내하고 있다.

이용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특히 전액 미사용자는 내년에 자동충전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만큼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과 모바일앱 또는 가까운 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1544-3412)에서 가능하다

류원호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이용기간인 오는 31일까지 도서 구입, 영화관람 등 각자 필요한 곳에서 문화이용권 잔액을 모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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