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0개 시군 참여..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본 사업추진

▲ 금산군제공.
▲ 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이 12월 18일 군청사 상황실에서 군 2단계 2기 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규 금산부군수와 국장, 과장 등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 부서별 의견을 토대로 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균형발전사업에는 금산군을 비롯한 충남도 10개 시군이 참여,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시군별 매년 약 248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군은 스마트한 생활환경, 전통기반 산업진흥, 일상속의 평생복지, 차별화된 문화창작 등 4개 목표를 구축하고 생명의 고향 금산에 행복한 군민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정과 지역주민, 전문가의 의견 조율을 통해 합리적이고 모두가 지지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각 사업은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충남도 제안사업,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쟁공모 사업, 생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자율 사업으로 구분해 2024년 관련 제안서와 계획서 제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산은 사업별 60억 원에서 300억 원까지 총 1240억 원 규모로, 2025년 재정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시작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종규 부군수는 "금산의 전통 자원과 미래 수요를 융합해 전체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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