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케이블·㈜유영제약
국무총리상과 여가부장관상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여가부 장관상을 받은 ㈜토마스케이블과 ㈜유영제약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여가부 장관상을 받은 ㈜토마스케이블과 ㈜유영제약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토마스케이블과 ㈜유영제약이 1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여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두 기업은 2021년과 2022년 충북에서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들이다.

가족친화 우수 기업과 기관 포상은 일·생활 균형 촉진과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 중 가족친화제도 구축 및 실행의 공적이 특히 우수한 기업과 기관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구성원 모두의 정신적·물질적 행복을 추구하고 개척자 정신으로 선진 기술을 전파하며 국가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철학을 가진 ㈜토마스케이블은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초 획득 후 지속적인 인증 갱신으로 구성원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가족사랑의 날'은 물론 출산휴가 필수 사용, 임신 중 단축근무 100% 활용으로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100%에 이르며 직원들의 자기 개발을 위한 교육 지원은 물론 충북여성새일본부의 '찾아가는 W-ink버스', '행복기업 프로젝트' 등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제약은 2018년 가족친화 신규 인증 이후 지속적인 가족친화경영을 이어가며 지속가능 경영으로 매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직원의 장기 고용 유지를 위해 정시 퇴근 뿐 아니라 조기 퇴근제 운영, 가족친화 이벤트 및 가족 캠프 등을 운영하고 아빠의 육아 참여도 장려하는 등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패밀리 케어 휴가제도 시행 중이다.

충북새일본부 오경숙 본부장은 "도내 기업에 가족친화 인증 제도를 확산하고 인증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 서비스를 개발, 지원함으로써 구직자가 가고 싶은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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