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 이용자들 위한 패키지
증평 벨포레리조트와 협업 제작
양몰이·미디아아트센터 등 관람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2일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 기획 사업인 '모여유(모두 함께 여행을 떠나유)'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누리로 떠나는 충북 고고고 벨포레 여행'이 부제인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 이용자의 실질적인 니즈 충족과 여행 문화 향유를 위해 재단과 증평 벨포레 리조트가 협업해 제작한 패키지다.

기존 이용가 대비 대폭 할인이 적용됐고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양몰이 공연 관람과 먹이 주기, 미디어아트센터 관람 등으로 구성됐고 점심 식사와 티타임도 제공된다.

참가자는 20일까지 신청 링크(https://walla.my/survey/QuTY5ElAKxAMaPTuJT29)로 모집한다.

이번 시범 시행 후 2024년부터는 개인이 직접 모여유 패키지를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해 사용토록 할 계획인 재단은 도내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활동 장려를 위해 1인당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공연·전시 관람, 시외·고속버스와 철도 승차권 구매, 국내 항공권 구매, 지역 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금액은 내년부터 13만원으로 상향된다.

재단 관계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사용처가 고민되신다면 이번 모여유에 꼭 참가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043-224-9150)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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