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축제 예산 2억 원 확보

▲ 금산군제공
▲ 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은 금산삼계탕축제가 충청남도 1품(一品) 축제로 선정돼 2024년 도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남도가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충남도축제육성위원회는 이달 두 차례의 평가를 통해 도내 14개 축제 중 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 금산삼계탕축제가 2위의 성적을 거두며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됐다.

▲ 금산삼계탕축제./금산군제공
▲ 금산삼계탕축제./금산군제공

따라서 금산삼계탕축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소재로 한 축제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약초의 활용 영역을 음식으로 확대해 소비 촉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여름철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 전국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인삼이 강조된 금산다운 삼계탕의 진가를 선보이며 맛은 물론 가격까지 만족시켜 바가지요금을 잠재운 지역 축제로 호평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삼계탕축제를 통해 인삼이 풍부하게 들어간 삼계탕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가 선정한 1품(一品) 축제는 △논산딸기축제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등 3개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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