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아 환아 위로 행사

▲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어린이 친구들 메리크리스마스 허허허!" 건양대병원 소아병동에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병동 입원환아들과 외래진료 환아들을 위한 산타클로스 위문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 건양대병원 소아병동
▲ 건양대병원 소아병동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체육강사로 구성된 ㈜플러스학원(대표 이성규) 직원 10여 명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함께 참여했다.

직접 마련한 선물을 입원해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성탄의 즐거움을 나눴다.

▲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인형, 과자 등 갖가지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었고, 보호자들도 덩달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환아 보호자 A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가 안쓰러웠는데, 산타의 방문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믓하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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