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이상 이용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 설치

▲ 어린이들이 실내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있다./세종시제공
▲ 어린이들이 실내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있다./세종시제공

세종시가 12월 22일 종촌종합복지센터 2층에 '세종형 실내놀이터 1호'를 개장했다. 

이날 문을 연 세종시 최초의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310㎡ 규모로 내부에는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와 가상현실(VR)기기를 갖췄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무료로 운영하며, 놀이시설 이용은 1일 3회차(오전 1회, 오후 2회)로, 회차별 25명이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만 3세 이상으로, 안전을 위해 놀이기구별로 이용 연령 또는 신장기준(VR롤러코스터 120㎝ 이상) 등이 적용된다. 

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사전 예약하여야 하며, 예약인원에 따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044-300-4918) 

12월 26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하며, 이 기간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신청만 받는다. 회차별 15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24년 상반기 중 조치원읍에서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 하반기에는 소담동에서 3호를 개장할 계획이다.

▲ 세종시제공.
▲ 세종시제공.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빛깔합창단'과 도란도란유치원 '치어리딩팀'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실내놀이터는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내놀이터 추가 개소를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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