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소방서는 전열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한 전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2년 11월부터 23년 2월까지 충청남도 내 전기화재 건수는 총 199건이며, 4명(사망 1명, 부상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발생 원인으로는 미확인 단락이 183건(4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트래킹(11%)과 과부하·과전류(10%)가 뒤를 이었다.

가정 내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차단기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분전반(배전반 및 계량기)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이밖에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금지 및 전선(배선)의 손상 여부 점검 △규격에 맞는 퓨즈와 차단기 사용 △난방기기 장시간 사용자제 △외출 시 전원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 서장은 "순간의 방심과 무관심이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라며"전기화재에 주의하여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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