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2024년도 국·도비 예산 490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확보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중 당초 예산에 반영된 것은 4063억원으로 전년대비 335억원(7.3%)이 늘어났다.

나머지 837억원은 정부와 충북도가 직접 시행하는 예산이다.

내년도에 반영된 신규 사업은 △스마트빌지리 보급·확산 9억5000만원 △청전동A 도시재생사업 11억8000만원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19억7000만원이다.

이어 장평천 노후 차집관로 정비사업 1억6000만원,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55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36억6000만원,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22억원 등도 포함됐다.

국가·도 직접시행 사업은 충북선 고속화사업 397억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 186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118억원,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131억원, 수산∼청풍 국지도 건설 2억원 등이다. /제천=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