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사업 전국 1위·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등
시민 정책체감도 향상·국정운영 중추도시 위상 제고 인정

▲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방재정대상국무총리상을 받고있다./세종시제공
▲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방재정대상국무총리상을 받고있다./세종시제공

세종시가  2023년 시정 운영에 관한 각종 외부평가에서  58건의 수상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 행정혁신, 균형발전, 과학기술, 문화예술, 교통, 재난·환경, 의료·복지, 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시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균형발전사업 광역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지방시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 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재정 건전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분야별로 행정혁신 분야에선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위원회 정비 우수 자치단체 선정 등의 쾌거를 거뒀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세계축제협회 주관 피너클 어워드서 세종낙화축제가 금상을, 이응다리가 대한민국 지역문화 매력 100선,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또 △C.I.B. 국제정원도시 최고등급 평가 △산림청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올 한 해 세종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정원산업 육성정책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시는 품격 있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 점에서도 외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도농복합의 특성을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시도 1위, 지역화폐 여민전이 산업통상자원부 2023 고객사랑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지역 먹거리 제공에 힘쓴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지자체 청년참여 평가 최우수상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 우수상(특교세 10억 원 포상)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 우수상(특교세 1억 원 포상)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 한 해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2024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전략수도이자 국정운영 중추도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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