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인 직지상에 박종명씨와
우암상 강종원·상당상 이운용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올 하반기 우수 직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재단 변광섭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강종원·박종명 선임, 변 대표, 이운용 사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올 하반기 우수 직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재단 변광섭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강종원·박종명 선임, 변 대표, 이운용 사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종무식을 겸한 전 직원 워크숍과 하반기 우수 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각 부서가 추천한 우수 사례(직원)가 전 직원이 참여한 1차 온라인 투표,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등이 기준인 2차 대표이사 심사, 3차 우수직원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쳤다.

그 결과 직지상에 콘텐츠융합팀 박종명 선임, 우암상에 문화예술팀 강종원 선임, 상당상에 안전관리팀 이운용 사원 등 3인이 선정됐다.

박 선임은 올해 처음 선보인 원도심 골목길 축제의 주역이다.

관 주도의 축제가 아니라 청주시·청주문화재단·문화예술단체·예술인, 상인회, 청년,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을 비롯해 슬럼화하는 원도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 인식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선임은 동부창고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5차례의 소 축제와 8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시민 2000여 명에게 동부창고를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재단의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자원 순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원은 사용자 중심의 시설 운영을 통한 문화생활 공간을 구축하고 복합공영주차장 운영 방식을 개선했음은 물론 관련 민원에 즉각 대응, 해결한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재단 변광섭 대표는 "올 한 해 현장에서 발로 뛴 재단의 모든 직원들이 우수 직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모두가 열심이었던 2023년이었다"며 "오늘의 이 작은 격려가 다가올 새해를 힘차게 시작할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 직원 3인에게는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성과평가 실적 가점 및 특별 휴가가 주어진다.

최우수상인 직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연수나 특별 휴가를 추가 부여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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