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군민 염원으로 단양건설 위한 초석 다져

▲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단양군제공
▲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단양군제공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올 한 해는 군민의 염원을 받들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에 매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송년사를 밝혔다.

이어 “올해의 성과는 민선8기 군정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65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민선8기 원년인 올해는 군정 각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군정의 체질을 개선하고 군민의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했다"고 자평했다.

8대 분야 80개의 공약사업은 전체 46%의 이행 율을 보이며 순항 중이고 11개 사업은 완료했다.

현안사업 79개를 발굴해 3개 등급으로 관리, 지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관광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야간경관을 포함한 생태탐방교 건립, 생태체험관, 주차장 등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관광1번지의 뼈대를 구축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지난 8월 제1회 시루섬 예술제는 ‘시루섬 정신’을 단양 정신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은 필요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내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단양지역 지질학적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총회에 참석하고 지난 11월에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군수는 “올 한 해 군민여러분이 보내준 신뢰와 성원은 폭풍우 치는 군정 행로에 추동력이 됐다”면서 “갑진년 새해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으로 더 나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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