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사업 '창작집중지원' 통합
유형 선택 '책임신청제도' 운영

충북문화재단은 2024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 공모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기존 지원 사업 중 일부 유사한 성격의 사업을 '창작 집중 지원'으로 통합했고 신청 주체가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스스로 선택하는 '책임신청제도'도 함께 운영하며 사업 성격에 맞게 1·2차로 나눴다.

1차 공모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창작 집중 지원(시각·공연) △공동창작 공연작품 지원(연속) 등 3개 사업이며 도내 예술단체가 대상이다

올해 신규로 설계된 '창작 집중 지원'에는 올해 수 차례 진행한 '찾아가는 권역별 예술인 간담회',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등에서 얻은 현장 예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공연·시각 예술단체의 창작 준비부터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2차 공모는 △예술창작 활동 지원 △청년예술 지원 △국제교류 지원 등 3개 사업이고 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대상이다.

예술창작 활동 지원은 내년부터 다원예술이 '예술일반'으로 변경되고 문학, 시각, 공연(연극, 무용, 전통, 음악), 예술일반 등 4개 분야의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한다.

유형·분야 별 공모 내용이 다르니 공모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에서만 할 수 있고 공모 요강 및 지원 신청서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과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재단은 2024년 1월 3일부터 찾아가는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부권설명회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북부권은 다음 날인 4일 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 남부권은 같은 달 5일 오후 2시 옥천다목적회관이다.

더 자세한 내용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온라인 상담서비스(http://pf.kakao.com/_cxixlPG)나 전화(☏ 043-224-5602~7)로 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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