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백제금동대향로를 담은 신규 캐릭터와 문화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문화관광상품은 백제의 사비시대를 대표하는 부여의 지역적 특색을 담았으며 부여군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에 목적을 두고 실생활에 사용될 수 있는 머그컵, 유리컵, 키링을 제작했다.

또한 부여군을 대표하는 정림사지 5층 석탑과 백제금동대향로를 본따 부여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공단 내 자체 신규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지었다. 정림사지 5층 석탑 캐릭터는 정림사지오층석탑의 탑과 백제의 왕도 사비의 비를 합성하여 만든 '타비', 백제금동대향로 캐릭터는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향을 생각해 '향이'로 지어졌다.

윤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부여군이 역사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림사지박물관 홈페이지(www.jeongnimsaji.or.kr) 또는 사적지관리팀 (☏041-832-2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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