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첫번째 대관인
'Positive imagination' 展
'긍정적 상상 표현한 25점

장미영 作 'positive imagination'.
장미영 作 'positive imagination'.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의 올해 상반기 첫 번째 대관전으로 장미영 작가의 개인전 'Positive imagination'을 3일 개최한다.

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초기부터 최근까지 작품이 변모해가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상상력과 서사를 표현한 25점을 선보인다.

글자와 먹이 소재인 문자 추상 작품부터 먹의 자리에 파스텔 톤 밝은 에너지의 다채로운 색으로 이미지의 변화를 시도한 작품까지를 통해 작가의 'positive imagination(긍정적 상상)'을 표현한다.

최근작의 중심 소재인 '식물'은 작가 자신을 대변한다.

어떤 식물은 흙에 따라 다른 색의 꽃을 피운다는 사실에 작가는 '내가 다른 시·공간에서 성장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긍정적인 상상력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긍정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희망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회화 전공)인 장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도 차기 개인전이 예정돼 있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고 휴관일은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을 참고하거나 전시운영TF팀(☏ 070-422-6240)에 문의하면 된다.

전시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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