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경영 방침과
10가지 정책사업 밝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임·직원들이 시무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임·직원들이 시무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광섭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의 화두를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삼아 용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창조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재단, 청주의 가치를 문화예술과 로컬 콘텐츠로 특화하는 재단, 시민들의 꿈을 더 값지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땀 흘리는 재단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조 재단', 현장·문화 중심의 '열정 재단', 언제나 지역민과 예술인의 손을 잡는 '함께 재단', 맞춤형 사업으로 성과를 높이는 '책임 재단'이 되자"는 경영 방침과 함께 10가지 정책 사업 구상을 밝혔다.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 △원도심 활성화 확산 △기록문화의 거리, 예술문화의 거리 조성 △로컬 콘텐츠의 고도화 △청주형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확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활력화 △문화도시 가치 확산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공예도시 브랜드 명확화 △문화나눔, 예술후원 사업의 적극 전개 등이다.

변 대표 취임 이후 1년여 동안 재단이 거둬온 성과들과 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고도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그는 "10가지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고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재단 전 구성원의 '용기'와 '진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용기 있는 도전과 진심을 다한 몰입으로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2024년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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