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민예총 "작년 성과 뛰어나"
꾸준한 창작 통해 실력 인정돼

김태철 대표(가운데) 등 놀이마당 울림 관계자들이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오른쪽)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철 대표(가운데) 등 놀이마당 울림 관계자들이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오른쪽)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민예총은 2023년 올해의 예술상을 '놀이마당 울림'이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30년 넘게 활동 중인 울림은 꾸준한 창작 공연으로 전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받는 등 예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창작 작품인 '블랙 아웃', '김장'과 더불어 메이드인 청주 육성 사업을 통해 '국악 뮤지컬 파란 설화' 등 굵직한 무대를 선보였다.

2023년은 울림 산하의 삼바 유닛 그룹이며 아프리카 브라질 타악에 기반을 둔 '울림블로코'가 10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

청주민예총의 올해의 예술상은 한 해 동안 예술적 성과가 뛰어난 예술인이나 단체에 모든 회원의 마음을 담아 주는 상이다.

놀이마당 울림은 전통 풍물 연희는 물론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일본 오사카의 모리구치 추기학교와 교토 라쿠유중학교 야간 학급에서 재일동포 학생에게 우리 전통 풍물 공연을, 우토로평화기념관에서도 주민과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신홍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