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성장 단계 별
두 권씩 모두 여덟 권

충북 청주시는 올해 책꾸러미 도서 8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리도리 단계(2024년 출생아 대상) '열매가 톡!(김중석 글·그림)', '춤춰요(장순녀 글·그림)' △아장아장 단계(2022~2023년 출생아 대상) '밤사이 폴짝(언주 글·그림)',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정호선 글·그림)' △쑤욱쑤욱 단계(2020~2021년 출생아 대상) '독 독 꼬마 독 사세요!(김정희 글, 밤코 그림)', '컵(수아현 글·그림)' △쭈욱쭈욱 단계(2018~2019년 출생아 대상) '내거야 다 내거야(노인경 글·그림)', '달빛춤(김지연 글·그림)'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 학계, 유관 기관의 추천 도서를 접수 후 세 차례 심의를 거쳐 최종 도서를 뽑았다.

도서선정위원회에는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 별 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시는 도서 구입 후 상반기 중 배부할 계획이다.

신생아는 출생 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7세 유아는 5월 중 가족그림책 독서 축제 때 오송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영·유아독서 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의 일환으로 해마다 그림책 두 권과 가방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더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43-201-4173)로 문의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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