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형 연차 평가서
지속성장으로 등급 달성

지난해 충북 콘페스타 어워즈 수상자들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해 충북 콘페스타 어워즈 수상자들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연차 평가'에서 또 한 번 전국 최고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최고 등급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을 운영하는 전국 광역·시·도 15개 센터의 지난해 운영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신규 창업 증감률 △창·제작 증감률 △교육 지원 증감률 △마케팅&컨설팅 증감률 △ 시장 진출 증감률 등 전 분야에서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를 거두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자체 실시한 '역대 우수기업 현황 조사'로 2018년 개소 때부터 2022년까지 지원한 기업 중 우수기업 13곳을 선정하고 그 활동 결과물을 '충북 콘페스타'를 통해 전시하는 등 지원 기업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도 힘썼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행정안전부와 청주시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인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 청년들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했으며 청주대학교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등 지역 교육 기관과 협약, '찾아가는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진행하면서 청년 인재를 집중 양성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23개 사에 달하는 신규 창업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고 등급을 달성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인센티브를 포함해 국비 7억원을 확보하며 총 사업비 19억6000만원으로 올해 추진 사업들에 동력을 더하게 됐다.

/신홍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