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비스의 고급화와 전문화 이끌어 신뢰 높일 것"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이뤄내는 등 큰 업적 남겨

▲ 배장호 의료원장
▲ 배장호 의료원장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56세)가 건양대학교 10대 의무부총장 겸 12대 의료원장에 연임됐다.

배 의료원장은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년간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전 교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비전을 수립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부서 간 이해를 조율하며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는 등 의료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최상위 의료기관에 지정된 만큼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교직원이 행복한 의료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장호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24년 1월부터 2년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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