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폼서 20일까지
5월 중에 최종 선정

청주시립도서관은 '27회 책읽는청주'의 대표 도서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작가의 도서 중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및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책을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https://forms.gle/RekAgZuN6QR8ZfGQ6)나 QR코드를 통한 구글폼에서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접수 후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 등을 거쳐 5월 중 올해의 대표 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2006년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만한 대표 도서를 뽑아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나눠 각 1권씩 골라 세대 별 눈높이에 맞춘다.

시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같이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표 도서 선정에 청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책읽는청주 대표 도서는 일반 부문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청소년 부문 유은실의 '순례주택', 아동 부문 지안의 '오늘부터 배프베프'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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