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2024년 1월부터 기초연금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3.6% 인상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지급액은 33만4810원이며 부부가구는 53만5680원을 받는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630원·18600원 인상됐다. 

따라서 기초연금은 월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은 1959년생이며 생일이 속한 달의 전달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군민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대상 군민 모두가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군은 올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의 기초연금 지급을 위해 53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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