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추산업을 선도하는 서해안 중심도시로의 도약 의지 밝혀

 

충남 서천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곧 민선 8기 군정의 본격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는 만큼 지난해 군정 운영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표과제 등 주요업무 계획 보고와 함께 분야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군은 △국가 중추산업을 이끄는 서해안 중심도시 △지역 신성장을 견인하는 경제도시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든든한 복지도시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도시를 올해 5대 운영 방향을 정했다.

이와 관련, 국가보안산업과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및 장항 습지복원 사업을 통해 국가 핵심사업을 선도하고, 장항산단 투자 활성화, 농어민이 잘사는 경제거점 조성 등을 주요업무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항 송림자연휴양림과 신성리 갈대밭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매력적 관광단지를 구축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도시 도약을 위해 유소년 축구장, 론볼 경기장 등 체육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학아동, 청년, 귀농 귀촌인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특색있는 공공주거단지를 마산, 화양, 문산면 등에 조성하고,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신청사 이전 후 체계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외부 청렴평가 2등급을 달성했고,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며"올해는 이러한 좋은 성과의 기운을 이어서 서천군이 서해안 대표 도시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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