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억원 자금 지원 등 영농·회계교육 컨설팅
청년농업인 최장 3년간 영농정착금 월 100만원 지원

▲ 단양군 청사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군 청사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유망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 발굴을 위해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 31일까지 모집하는 대상은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으로 한다.

참여자에게는 세대 당 최대 5억원을 연1.5% 금리, 50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도 지급한다.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융자 지원과 기술 경영 교육, 회계 세무 컨설팅도도 지원한다.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도 힘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창우 군 농업정책팀 주무관은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농업인이 단양에 빠르게 정착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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