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성당·옛 청주시장 관사
미동산 수목원·덕촌리 마을
삼일공원까지 새로 선정해

천주교 수동 성당.
천주교 수동 성당.

충북 청주시는 '청주 미래유산'을 5건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미래유산은 천주교 수동 성당, 옛 청주시장 관사, 삼일 공원, 덕촌리 마을, 미동산 수목원이다.
 

옛 청주시장 관사.
옛 청주시장 관사.

시는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을 목록으로 만든 후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이 5건을 뽑았다.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 다수가 체험·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근현대 청주의 유·무형 유산 중 미래 세대에 물려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것을 말한다.
 

삼일 공원.
삼일 공원.

앞서 시는 지난해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가치 있는 유산 139건을 시민 추천으로 받은 뒤 같은 과정을 통해 23건을 골랐다.
 

덕촌리 마을.
덕촌리 마을.

이어 같은 해 청주 미래유산을 알리고 소유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현판을 만들어 부착했다.
 

미동산 수목원.
미동산 수목원.

또 청주 미래유산 그림·사진 공모 사진전을 진행, 모두 123점의 그림과 사진 중 우수작 32개를 선정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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