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오승근·성악 최진호씨
국악 김산하씨 등 2년 간 활동

김영환 충북지사가 8일 위촉한 문화·예술 홍보대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진호씨, 김 지사, 오승근·김산하씨.
김영환 충북지사가 8일 위촉한 문화·예술 홍보대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진호씨, 김 지사, 오승근·김산하씨.

충북도는 8일 가수 오승근(트로트)·최진호(성악)·김산하(국악)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한 오씨는 현재까지 각종 공연 및 앨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곡 '내 나이가 어때서'와 '빗속을 둘이서'는 국민 노래 반열에 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씨는 청주가 고향이고 금천중학교와 충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충북 출신 성악가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팬층 또한 두텁고 JTBC '팬텀싱어 2'에도 출연했다.

김씨 역시 청주가 고향이며 원봉초, 청운중에서 국악에의 꿈을 키워 현재 이화의대에 재학 중이다.

MBN '현역가왕' 등에서 판소리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허스키한 음색, 여유러운 매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간 충북의 홍보대사로서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알린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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