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충북도 개방형 직위 공모 거쳐

김영환 충북지사가 8일 신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오른쪽)에게 임용장을 주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8일 신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오른쪽)에게 임용장을 주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는 오경숙 전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본부장(충북새일본부장)을 9일자로 양성평등가족정책관에 임용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 출생이고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신임 오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충북실업극복협의회 실장, 일하는공동체 취업지원팀장, 충북새일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여성정책포럼 부대표, 충북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충북노동자권리보호위원회 위원, 법무부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취업 관련 교육 과정 개발과 강의 등을 해 온 취업 전문가이며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경력단절 예방 사업 등 다양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오 정책관은 지난 12월 진행된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성평등 정책 개발과 여성 일자리 창출, 가족·청소년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전문 역량을 발휘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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