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2월 1일
아트홀서 합창대축제 열어
지역 합창단 7곳과의 협연

청주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청주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청주 지역 7개 합창단까지 200여명이 출연하는 그랜드 하모니로 구성된다.

최지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청주남성합창단(지휘 이영석)이 '거룩하시다(SANCTUS)'와 '거문도 뱃노래'로 무대를 연다.

이어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들국화(해금 조한결)'와 '음악을 위하여', 비바합창단(지휘 배하순)이 '남촌'과 '내 맘의 강물',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박영진)가 '서툰 고백'과 '마중', 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이 '목련화'와 '풍문으로 들었소',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이 '경복궁 타령'과 '한강수 타령'을 각각 노래한다.

다음으로 청주시립합창단이 'I'm gonna sing till the spirit mover in my heart'과 'In the Mood'를 들려주고 전체 합창단이 '우리'를 연합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티켓은 공연세상(☏ 1544-7860)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이민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24 갑진년 새해를 청주 지역 합창단과 함께하며 시민을 위한 화합과 희망의 하모니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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