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한 단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홍보 등에 참여,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킨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시민을 50명 이내로 뽑는다.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2일까지 청주시 여성가족과에 방문이나 이메일(jss37560@korea.kr), 팩스(043-201-1779)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같은 달 중 선정을 완료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 돌봄 및 안전 정책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도시다.

여성가족부가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1단계(진입), 2단계(발전), 3단계(선도)로 지정한다.

청주는 2021년 전국 최초로 3단계 지정이 됐다.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