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관련부서 공무원들 초대해
실적 등 알리고 의견 수렴

충북여성재단은 지난해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연구결과 보고회'를 11일 오후 2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을 초대해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출범 이후 충북여성재단은 충북의 성평등 실태 조사 및 정책 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엔 수탁 과제를 포함해 모두 1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보고회에선 재단 이현주 정책연구팀장이 '2023년 연구실적 및 2024년 연구계획'을 소개하고 박민정·황경란 연구위원이 그 해 재단에서 수행된 정책연구 결과와 주요 정책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재단은 남성노인의 사회적 고립, 한부모가족 생활 실태, 청소년 노동인권, 경력 단절·보유 여성 실태, 청년여성 유출 현황, 소기업 일·생활 균형 실태,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 충북도 여성 자살 현황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충북의 성평등 정책 및 정책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제시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연구 추진을 강조한 박혜경 대표이사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관련 공무원들과 직접 의견을 수렴하며 논의하는 보고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연구결과는 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에 탑재된 연구보고서와 카드뉴스로 확인할 수 있다.

/신홍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