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만원, 20개소 벽면이용간판 1개 지원

충남 서천군이 오는 10일부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소상공인 노후간판 교체 지원 사업'은 최대 200만원의 범위에서 사업자가 간판 교체 비용의 10%만 부담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군은 22개소에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 내 영업소를 둔 사업자 가운데 2023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노후되어 경관을 저해하고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에 한한다.

다만 선정자는 기존에 설치한 불법광고물을 철거해야 하며, 과거 비슷한 간판개선 사업으로 간판을 교체한 사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서천군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 공고문 내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도시건축과 주택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지원 신청 시 구비서류는 △교체 지원사업 신청서 △소상공인 확인서 △2023년 매출액 증빙서류 △동의서(이행각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상권 활성화와 도시미관 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방영덕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