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슬라브 모음곡 선보여
소프라노 김순영·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등이 협연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5회 정기 연주회이자 올해 신년 음악회를 연다.

무대 위 에너지 넘치는 지휘로 관객을 압도하며 감동을 주고 있는 김경희 지휘자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모음곡으로 새해 첫 공연을 장식한다.

국내 최고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협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김 지휘자는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갑진년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올해에도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음악이 일상에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립교향악단도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청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켓은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고 공연세상(☏ 1544-7860)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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