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5개 사업에 43억 5천만원 교육경비 편성

충남 공주시가 올해부터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2일 국외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소년기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체험을 통한 국제적 사고 함양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중학교 3학년 재학생들의 국외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9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개 중학교 3학년 재학생 740명에게 1인당 130만원 범위에서 국외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하고 이와 함께 올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 개선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총 75개 사업에 43억 5천만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했다.

또 고교 무상교육비 2억 9천만원,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비 3억 1천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생활복) 구입비 2억원,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24억원, 시내버스 무상교통 4억 9천만원 등이다.

시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 교복, 무상 대중교통 등 이른바 4대 무상교육을 실현하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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