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정책 활성화 10개 이행과제 ‘추진’

▲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를 찾아 농업인들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를 찾아 농업인들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올해 ‘더 넉넉한 농업·농촌정책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10개 이행과제를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먼저 군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3290농가에 농업인 공익수당 19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와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 가입, 농업경영체 농업경영 정보 등도 제공한다.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67농가에 2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지원한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10개소를 운영해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안정적인 미래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시설 온실(2133㎡)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을 운영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육성을 위해 250농가에 인증 비용과 유기 농업자재를 지원한다.

기존 친환경 인증농가에는 3억4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도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원예작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마늘, 수박, 고추, 과수 등 4종 작물에 9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 김문근 단양군수(왼쪽 두번째)와 어업인 등이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 김문근 단양군수(왼쪽 두번째)와 어업인 등이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도담삼봉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특히 과수 분야에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시설 장비를 투입해 자동관수와 모니터링 환경 조성으로 ‘스마트팜’을 확산시켜 나간다.

45농가에 친환경 축산자동화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차단에 힘쓴다.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1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한다.

이영우 군 농업축산과장은 “올해는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