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공유 공간 '아뜨리움'서
오는 3월까지 올해 1기 운영

오송도서관 1층에 꾸며진 올해 '나만의 미니도서관' 1기.
오송도서관 1층에 꾸며진 올해 '나만의 미니도서관' 1기.

청주오송도서관은 도서관 1층 공유 공간 '아뜨리움'에 '나만의 미니도서관' 1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만의 미니도서관'은 시민과 나누는 공유 도서관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한 사업이며 시민 개개인이 운영할 수 있게 공간을 분양한다.

분양 받은 시민은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공유 공간의 책장을 꾸미고 이를 다른 시민들과 공유한다. 

오송도서관은 홈페이지에서 올해 1기 운영자 4명을 모집했다.

△철학하는 거위@phil_goose △물고기자리 △도연 △꿈꾸는소녀 등 4명이 자신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책들로 도서관을 구성했다.

1기 나만의 미니도서관은 오는 3월까지 계속되며 도서관 이용 시민 누구나 꾸며진 도서를 열람하거나 빌려갈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운영자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도서관 로비 공간이 편안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계속 진행될 나만의 미니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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