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돌봄 총괄지원체제 구축…돌봄 지원 강화

▲ 설동호 교육감이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설동호 교육감이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가 18일 새 둥지를 틀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는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에서 2023년 3월 대전성천초등학교에 임시 공간(1실)을 마련해 운영을 해왔다.

올해 대전현암초등학교 후동 3층 5개실 리모델링이 완공되면서 돌봄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기획실, 사업추진실, 방과후학교 교원업무 지원실, 돌봄교실 지원실, 회의실 등 5개실로 꾸며졌다.

전담 인원도 점차 증원을 거쳐 현재 19명이 배치돼 대전의 방과후학교·돌봄업무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센터에서는 늘봄학교 전담 인력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방과후학교 업무를 수행하는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수강료·강사료 산출, 수강료 환불 등 회계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다양하고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오후돌봄교실, 연계형 돌봄교실, 보듬교실을 지원하고 굿모닝 에듀케어 운영으로 조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활기찬 아침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로 찾아가는 돌봄교실을 공모·선정해 돌봄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의 확대·이전을 통해 안전한 학교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돕는 초등 대전늘봄학교 지원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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