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천만원 확보, 특색있는 프로그램 28개 운영

충남 공주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18일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공주시를 포함해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으며,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4대 추진 전략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강화 △포용과 나눔이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문화 조성이다.

특히, 신체 능력 강화와 사회성 적응력 향상을 위한 '비만제로 프로그램', 장애인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장애인 코딩 아카데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장애인 합창단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 28개를 15개 기관단체와 함께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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