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일반고 38개교, 자율형 공립고 5개교
학부모 편의 위해 개인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19일 오후 3시 대전지역 일반고 38개교와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신입생 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율형 공립고는 대전고, 충남고, 대전여고, 대전송촌고, 대전노은고 등 모두 5곳이다.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43개교, 423학급이며, 모집정원은 정원 내 1만138명, 정원 외 153명으로 모두 1만291명이다. 

학교 배정은 1~5지망 순으로 기준인원의 60%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40%는 통학 가능권 내 학교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배치한다.

출신 중학교에서는 이날 오후 3시 이후부터 배정통지서를 학생들에게 개별 교부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편의를 위해 개인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배정 학교를 학부모에게 안내한다.

고등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은 배정된 학교의 안내에 따라, 오는 24~25일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 소집은 학교 등록과 입학 절차에 관한 안내 등 고등학교 입학과 관련된 오리엔테이션으로, 학생들은 오는 24~29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교 배정은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권리 보장을 위해 공정한 학교 배정에 노력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며 자신들의 꿈을 이뤄 나아가길 바란다"며 "교육청은 학교와 함께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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