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신청서 등 접수
12월까지 작품 활동 지원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 내부.
서원도서관 '작가의 방' 내부.

청주서원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작가의 방' 상주 작가 1인을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14㎡인 '작가의 방'은 청주시 문인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11개월 간 창작 공간과 집기 지원을 받으며 개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인 22일 기준 주민등록 상 주소지가 청주시로 돼 있는 자, 등단 이후 3년 이상 활동 문인,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문학 프로그램 공모 사업 선정 시 도서관과 공동 수행이 가능한 자, 문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자 등이다.

희망하는 작가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2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방문(청주시 서원구 분령로 35 서원도서관)이나 우편, 이메일(cjchw@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후 점수 통합 최상위자를 뽑아 다음 달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나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김경진 작가가 선정돼 서원도서관과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을 공동 수행했다.

김 작가는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개의 시와 동시를 발표하며 청주시 독자들과 만났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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