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울병원서 검진비 일부 ‘후원’

▲ 한 아동이 건강검진을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한 아동이 건강검진을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제천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 신체·건강 필수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제천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검진비의 일부를 후원받아 사업을 진행해 왔다.

검진은 아동의 건강 이상 조기 발견·치료 등을 돕기 위한 학생 기본검진(8종) 외에도 비만·척추 측만 등 23종의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시력 및 구강질환 유소견자 아동은 안경 지원과 치과 진료 등 적절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기 아동을 위한 영양교육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연계할 계획이다.

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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