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환경·재해영향평가 협의와 실시설계 마무리
올해부터 확포장공사 본격화될 전망
보상계획공고 등 보상절차 이행, 본격 사업 착수

▲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위치도
▲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위치도

충남 계룡시가 오랜 숙원사업인 '두마-노성 간 지방도(645호) 확포장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전체 공사비 1280여 억원을 투입해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국도 1·4호선에서 광석리와 도곡리를 거쳐 논산시 노성면까지 9.25km를 왕복 2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발주청인 충남도에서는 지난 2023년까지 환경·재해영향평가 협의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현재 공사입찰 공고 등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물건조사, 보상계획 공고 등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착공할 예정으로,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2029년 공사가 마무리된다.

이광욱 건설교통과장은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계룡시에서 논산시와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며 "충남도가 계획대로 보상 착수·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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