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19곳 순회 진료

충북 충주시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우리 동네 건강주치의' 순회 진료를 확대한다.

시는 24일 소태면 세포마을을 시작으로 건강주치의 순회 진료에 착수했다.
 

▲ 의료진이 충주시 순회이동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 의료진이 충주시 순회이동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곳 늘어난 19곳의 의료 취약지를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주치의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서비스다.

또 충주의료원과 협업해 간염 등 41종의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시 건강주치의는 지난해 13곳을 순회하며 내과·한방 진료, 구강 검진, 물리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호응받았다.

시 관계자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곳곳에 의료 혜택이 고루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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