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면 일원 250억 원 규모.. 60여 명 일자리 창출

▲ 박범인 금산군수(오른쪽)와 최승환 엑스골프 대표가 투자유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금산군제공
▲ 박범인 금산군수(오른쪽)와 최승환 엑스골프 대표가 투자유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은 1월 24일 오후 군청사에서 정밀 계측시스템 제조 업체인 ㈜엑스골프와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조성 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했다. 

㈜엑스골프는 올해 추부면 일원에 250억 원을 투자해 외부 연습코스 및 산책로를 포함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경계활성화 및 60여 명의 직접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성공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엑스골프는 2000년 창립된 회사로 자동차, 환경 등에 관련된 고급 계측시스템 및 관련 시뮬레이터를 독자 개발·납품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골프 및 스포츠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23년 1월에는 미국 Top 500대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날 최승환 대표는 "최신식 설비를 도입해 세련되고 멋있고 안전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만들고 싶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금산군에 고용효과 유발 및 금산군 홍보 효과 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엑스골프의 투자를 통해 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군에서도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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