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분야 네트워크 형성 및 교수 역량 강화 목적

▲ 충남대,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 개최. 주요 참석자들 모습
▲ 충남대,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 개최. 주요 참석자들 모습

충남대학교 사회공헌센터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한밭대 지역협력센터와 협력해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전팁스타운 타운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남대 이준우 산학협력부총장,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윤태용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장, 한밭대 서준석 지역협력센터장 등 50여 명의 전문가와 지역 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
▲ 대전권 국제개발협력 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지역 대학 간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네트워크 형성과 교수들의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 KOICA 혁신적 개발협력사업(CTS), 기획재정부 지식공유사업(KSP) 사례를 발표하고 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날 공유된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건양대 방용환 교수는 '캄보디아 직업훈련교육(TVET) 역량강화 사업'을, (주)티알 김병수 대표는 '베트남 만성호흡기질환(COPD) 조기진단율 증진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간편형 호흡기질환검진기 개발'을, 배재대 서규혁 PAO는 '인도네시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 마련, 운영·관리 방안 마련'을 발표했다.

이준우 산학협력부총장은 "대학은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정부차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보완하고,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 대학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개발협력의 발전과 대학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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