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철 군수가 용화면을 찾아 지역 주민들하고 대화를 하고 있다.
▲ 정영철 군수가 용화면을 찾아 지역 주민들하고 대화를 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갑진년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용화면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11개 읍면을 찾아 '2024년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군민과 함께 쓰는 살맛나는 영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정영철 군수가 직접 참여해 군정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또 정 군수는 주민들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 일정은 이날 용화면을 시작으로 29일 양산면·학산면, 30일 상촌면·황간면, 31일 추풍령면·양강면, 2월1일 심천면·용산면, 2일 매곡면·영동읍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읍면 순방 중에 지역원로,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층위의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동의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영동형 스마트농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기반 구축, 제2산업단지 조성, 체육공원·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2024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요 민생 현장도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어가겠다”며 “군정운영의 기본방향을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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